약쑥 효능 사자발쑥 개똥쑥 인진쑥 비교

쑥이 몸에좋다고 하여 쑥국, 쑥떡, 쑥환 등 다양하게 가공하여 섭취하고 있습니다.

쑥의 종류는 세세하게는 30여 종이 있으며, 인진쑥, 강화약쑥, 황해쑥은 약용으로만 사용하고 참쑥, 개사철쑥 등은 식용으로만 사용합니다.  

 

음식으로 접하는 쑥은 부드러운 어린잎이며 약으로 사용하는 쑥은 크고 거친 종류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약쑥은 이름처럼 약이 된다고 하여 음식보다는 영약제의 성격으로 약처럼 섭취하는데요, 약쑥, 사자발쑥, 개똥쑥, 인진쑥이 정확히 어떤점이 다른지와 약쑥 효능을 알아보고자합니다.

 

약쑥 효능 한방에서 애엽이라는 약재로 사용되는 쑥의 잎은 지혈 작용, 진해 거담작용, 대하에 효과가 있으며,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이 있는부위를 약쑥을 달인 물로 세척하면 증상완하에 도움이 됩니다.

 

약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알려져서 섭취를 하는데 인진쑥은 약쑥과 반대로 성질이 차가운 편입니다.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져 배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개똥쑥은 길가나 강가에서 자라며 잔잎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6~9월에 녹황색의 꽃이 피며, 높이는 약 1m 가량으로 풀 전체에 특이한 냄새가 나며 털이 없습니다.

잎은 2~3회 가늘게 갈라지며 줄기 또한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개똥쑥은 한방에서 발열감기, 소화불량, 이질, 소아경기 등의 치료에 효과기 있다고 언급합니다.

 

 

 

사자발쑥

강화도 일대에서 자라는 사자발쑥은 '싸자리쑥' '싸주아리쑥'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쑥의 잎이 사자의 발과 닮았다고 사자발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각종 부인병에 특효약이라고 언급하였는데 단군신화에서 곰이 쑥을 먹고 웅녀가 됐다는 얘기와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진쑥은 사철쑥의 이명으로 해안사구 대부분에서 자라는 국화과식물로 겨울철에 줄기가 목질화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봄철에 15~20cm 정도 자란 것을 베어 말려서 약으로 사용합니다.

음력 3월에 채취한 것인 특히 약효가 좋으며 어리고 부드러운 잎이 향과 맛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독이 있어서 채취하면 안됩니다.

 

인진쑥은 술을 담가 머기도 차로 끓여서 먹기도 하는데 맛조개와 같이 섭취하면 철분이 비타민 C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저는 쑥가루를 우유, 꿀과 섞어서 쑥차라떼를 만들어 먹거나 꿀물에 섞어서 마시는데 아무래도 가루를 물에 타서 먹으면 목에 가루가 걸려서 목넘김이 좋지는 않습니다.

차 형태로 섭취할 때는 가루를 물에 섞어서 마시기 보다는 잎 형태를 우려먹는게 섭취하시기는 더 편합니다.

쑥차는 어린잎을 그날에 말린것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안에 탄닌의 일종인 카페탄닌이 들어있습니다.

탄닌은 따뜻한 상태에서는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70~80도의 미지근한 물에 부어 마시면 좋으며

쑥 안에 있는 시네올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좋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