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은 식도락과 쉼이 있는 있는 것 입니다. 그래서 향신료에 민감해서 가까운 동남아는 못가고 제주도 여행을 줄기차게 가고 있는데요. 보통 일년에 두번은 가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 다녀오지 못한 여름휴가 대신 조만간 제주도로 휴가를 가려고 합니다.
저도 일정을 짜볼겸 전에 11월 제주도 여행 다녀왔던 경험을 떠올리며, 가볼만한 곳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작년에도 11월 중순 즈음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우박에 극심한 눈보라까지 심지어 가시거리가 3m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주도가 격하게 반겨주어 인생에서 다시 만나지 못할 최고의 날씨를 만났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도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한데 날씨가 좋기를 기도하며, 일정을 잘 짜서 11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제주도에 사는분들 얘기를 들었을 때 방송에서 나오는 푸르른 하늘의 맑은 날씨의 제주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합니다. 맑은날보다는 흐린날이 의외로 많아서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일정을 잘 잡아서 다녀와야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11월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곳 첫번째로는 숲 산책입니다.
비오는날 혹은 흐린날 제주도 여행지 추천
전에 11월 제:~여행을 갔을 때 비가 소나기보다는 추적추적 오는 수준이라서 비옷을 입고 야외관광지와 실내 관광지를 적절히 배분해서 구경하였습니다.
비오는날 가기 좋은 숲으로는 비자림, 곶자왈 환상숲, 사려니숲길이 있습니다. 숲과 같은 곳은 나무의 풀잎들이 비를 어느정도 막아줘서 우비입고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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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
사려니숲길 |
환상숲곶자왈공원 |
입장료 |
성인 1,500원, 청소년 어린이 800원, |
무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4,000원 |
위치 |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2-1번지 |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
운영시간 |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
오전8시부터 오후4시까지입니다. |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일요일 오전 휴무 |
특징 |
비자나무 2,800여 그루로 이루어진 숲입니다. 산책 코스는 40분과 80분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짧은 코스는 휠체어와 유모차가 다니기 수월하고 긴코스는 비포장이라 오가기 어렵습니다. |
네비에 사려니숲길을 치고 가실때 사려니숲길과 붉은오름사려니숲길이 있는데 두번째것을 선택해야 사람들 블로그에서 봐온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옵니다. 경사가 별로 없어 아이들과 산책하며 걷기 좋습니다. |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매정시마다 숲해설이 진행되는데 숲해설을 들으며 둘러보면 더욱 의미있게 숲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
제주올레 걷기축제
2017년11월3일 금요일부터 11월 4일 토요일까지 제주올레 3코스와 4코스에서 걷기 축제가 있습니다. 11월3일 금요일에는 3코스를 정방향으로 걸으며, 행사시작점인 온평포구 위치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입니다. A와B 두가지 코스가 있으며, A코스는 총 길이 20.9km 오름이 있는 길이며, 총길이 14.4km인 B코스는 바다풍경을 볼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11월4일 토요일 4코스 행사 시작점인 남원포구 위치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140 남원올레탐방안내센터에서 시작됩니다.
동굴탐험
저는 제주도 갔을 때 비가올때에는 비를 피하기 위해서 동굴도 이따금 한번씩 가고는 했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교때도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는 시대라 실내 박물관은 웬만한 곳은 한번씩 다 가봐서 흥미를 끄는 곳이 없어 비도 피하고 다른곳에 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 추우니 옷은 따뜻하게 챙겨입고 가셔야합니다.
11월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물놀이를 대체할만한 곳으로 온천도 괜찮습니다.
탄방산 온천
11월의 제주를 날씨가 험할때가서 이동도 어렵고 해도빨리 져물고 그래서 마음까지 더 추워지는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가장 좋았던게 탄방산 온천에 갔던 일이였습니다. 수영복 입고 나가는 야외시설을 이용하지 않을경우에는 동네 목욕탕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시설이 육지에 있는 것처럼 훌륭하지는 않지만 낮에 돌아다니며 고단한데다가 얼었던 몸을 따뜻한 물에서 녹여주니 피로가 싸~악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가을인 10월부터 11월까지 볼 수 있는 제주도 오름에서 만나는 억새장관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억새구경 새별오름
11월에는 새별오름에 억새가 절정을 이룹니다.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억새 구경도 하고 인생사진 한컷 남겨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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